부린이 탈출기(7) - 주거용 오피스텔 청약해보기 - 2 (feat. 더샵일산엘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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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린이 탈출기(6) - 주거용 오피스텔 청약해보기 - 1

아파트를 분양받고 나서 주거용 오피스텔 흔히 아파텔이라고 불리우는 오피스텔을 청약하려고 한다.

저번 글에서 이런 기준으로 청약을 넣어야겠다고 이야기 했었다.

 

주거용 오피를 청약하는 기준

1. 더블 역세권

2. 3룸이상 

3. 대단지

4. 브랜드

5. 여차하면 내가 실거주 할 수 있을 것 

 

나는 이 기준으로 일산의 더샵일산엘로이에 청약을 넣었다. 

더샵일산엘로이 조감도

그럼 해당 아파텔이 5개의 조건을 만족하는가?

 

1. 더블역세권

 

역이랑 거리는 가깝나?

오피스텔에서 대략 11분정도 걸린다. 완전 가깝지는 않다.

오피스텔과 거리가 500~800미터로 도보로 11~13분정도 걸릴거리이다. 그래도 이정도면 초역세는 아니여도 역세권이라고 생각했다.

 

경의중앙선 하나인데 왜 청약함?

1. 백마역, 풍동역 서해선(대곡 소사선) 연장 계획: 엘로이의 완공은 2025년인데 서해선은 2024년에 완공된다. 사실상 입주쯔음에 더블역세권이 가능하다고 봐야한다. 

 

2. 현재 착공에 들어간 GTX-A 노선에 대곡역이 들어가 있음

 

3. 풍산에 신분당이 뚫린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아직은 미지수이다. (되도 입주 후에 한~참 뒤에 될 것 같다.)

 

그래도 확정적으로 서해선, 경의중앙선이 입주전에 완공되니 더블 역세권은 맞다고 생각했다.

 

2. 3룸이상

더샵 일산 엘로이 84A타입

내가 생각하는 판상형 구조에 3룸 2화장실이였다. 유튜브에 관련영상을 쳐서보면 거의 아파트랑 다를게 없어보인다.

 

3. 대단지

해당 주거용 오피스텔은 1976실로 큰 대단지이다.

 

4. 브랜드

출처: 부동산 114

더샵 브랜드는 포스코 건설의 브랜드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했다.

 

5. 여차하면 실거주 할 수 있을 것

일단 내 직장 기준으로 지하철로 내가 버틸만큼의 거리인지 파악해봤다.

 

- 내가 버틴다의 기준 = 내가 얼마나 지하철을 타고다닐 수 있을까?? 인데.. 이게 참 주관적이다. 평생을 30분 이내로 타고 다녔으면 1시간도 힘들 것이고 2시간 이상을 맨날 타고다닌 사람은 1시간 30분도 짧을 것이다. 나는 인천에서 성남, 서울로 학교를 다니고 자취를 해본적이 없다. 그래서 편도로 2시간만 넘지않는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면서 찾아봤다.

 

백마역에서 삼성까지 대략 1시간 30분정도 걸릴 것 같다.

그래서 네이버 지도상으로 나의 직장이 내가 청약할 오피스텔이랑 거리가 얼마나 거리가 있는지 확인해보니.. 이정도면 그냥 타고다닐만 하다고 생각 했다.

 

충격의 고분양가

이래서 5개의 조건이 만족 되어서 청약을 넣으려고 봤더니 웬걸????

84타입 분양가가 저층은 6.4억에서 고층은 거의 8억이였다.

 

그래서 주변 시세를 확인해봤다.

주변시세 20평대는 4~6억???

주변시세 아파트는 4~6억이면 매수가 가능했다. 하지만 다들 20년이상된 구축아파트였기에 비교대상으로 두지않고 그냥 킵고잉했다. 

 

어차피 오피스텔은 10%만 투자하면 되니까 사실 아파트보다는 실 투자금은 적게들어간다. 대략 8천만원이면 입주까지 끌고 갈 수 있다.  그래서 조건에 맞기에 엘로이를 밀어부쳐서 청약했다.

 

결과는?? 최초 청약은 탈락했고 잔여세대 초치기로 청약을 해서 계약을 했다. 다음글에서 잔여세대 초치기 후기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