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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린이 탈출기(8) - 주거용 오피스텔 청약해보기 - 3(초치기로 계약해보기)부동산 2021. 10. 24. 07:56반응형
https://kbkb456.tistory.com/53
저번글에서도 말했듯이 나는 일산엘로이에 본청약에서 탈락했었다. 근데 어떻게 계약을 했을까?
시행사에서는 잔여세대가 남았을 때 이것을 빨리 다음 수요자에게 분양시켜야 한다. 그렇게 잔여세대를 분양해야 할 때 추첨제로 분양을 할 수도 있고 초치기로 분양을 할 수 있다.
그럼 초치기는 무엇인가?
초치기란 입금 순서를 초단위로 앞선 사람부터 당첨 자격을 주는 분양 방식
예를들어 a시행사에서 오피스텔 잔여물량 청약시 10시에 어떤 계좌로 100만원을 넣으라고 했을 때 입금속도에 1~2초 차이에 따라 청약을 하고못하고가 결정날 수 있다는 것이다.
초치기하는 방법은 이렇다.
1. 잔여세대 의향 신청을 낸다. (보통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게 해준다.)
2. 시간에 맞춰서 입금하기
이거 그냥 예약 이체하면 되는거 아니야? 그러는데 이날 계좌가 터져서 안되는 경우도 있다.
그냥 직접 입금을 한다고 했을 때
1. 입금이 가장 편하게 셋팅을 한다. (실패시에도 빠르게 입금 할 수 있도록 셋팅한다.
2. 10시에 입금할 시 9시 59분 58~9초에 이체버튼을 누른다.
필자는 토스로 셋팅해서 지문인증만 하면 바로 다시보낼 수 있게 셋팅했다.
3. 시간 맞춰서 동호수 계약하러가기
앵간하면 배정받은 시간 - 10분 전 맞춰서 가도록 한다. 선착순이라고 하는게 아니라면 배정받은 시간에가면 배정된 순번을 준다. 나는 8시 30분에 도착했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지루했다.
여기서 핵심 포인트는 미리 내가 원하는 조건을 꼭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면 동호수를 고르는 시간은 10초 ~ 1분사이로 준다. 10초에 7~8억짜리 계약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좀 넉넉하게 주면.. 좋겠지만 너무 오래걸려서 이렇게 한 것 같다.)
나는 이렇게 정했다.
1. 84A타입
2. 20층이상
3. 5호라인(뻥뷰)
4. 101동
에초에 동은 어느정도 포기했다. 3단지라인이 백마역과 가깝기 때문에 가장 몰릴것으로 예상되어 백마역과 가장 먼 1단지의 제일 끝동으로 선택을 했다. 뭐 결론은 내가 원하는 조건의 오피스텔 계약에 성공했다!
총정리 하자면 그렇다.
1. 잔여세대 의향신청한다.
2. 입급을 편하게 셋팅한다. -> 입금 실패시에도 바로 할 수 있게
3. 입금시간에 1~2초 전에 바로 입금버튼을 누른다.
4. 당첨시 내가 원하는 조건을 사전에 정의하고 간다.
5. 가서 10초안에 원하는 조건의 부동산을 줍줍한다.
이렇게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셋팅하여 1아파트 1오피스텔 셋팅을 완료했다. 다만.. 계약한 오피스텔 분양가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걱정은 조금되나 어차피 내가 실거주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물리더라도 존버할 생각으로 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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