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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린이 탈출기(4) - 무순위 청약 당첨 후기(고산 s3 블록)
    부동산 2021. 10. 1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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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kbkb456.tistory.com/49

     

    부린이 탈출기(3) - 청약 종류를 알아보자(특별공급, 일반공급, 잔여세대공급)

    https://kbkb456.tistory.com/48 부린이 탈출기(2) - 청약 정보 얻기(유튜브, lh청약센터, 청약홈) https://kbkb456.tistory.com/47 부린이 탈출기(1) - 청약통장 만들기 오늘부터 필자의 부린이 탈출 시도 경험을..

    kbkb456.tistory.com

    이전에 청약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봤다. 이제 본격적으로 청약 후기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한다. 필자는 현재 의정부쪽에 s3 블럭 무순위에 당첨이 되서 계약한 뒤 전세를 줬다. 

     

    벌써 반년이 지난 공고문이다..

    이때 당시에는 무순위법 개정 전이라서 줍줍이 가능한 때였다. 5월 28일자로 무순위 청약 신청에 대해서 당해 조건과 재당첨 제한이 생겨버렸다.

    2021년 5/28일 이전 무순위 청약의 경우 수도권,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청약이 가능했다.

    과거에는 수도권 전체에서 가능했다.

     

    2021년 5/28일 주택공급 규칙이 개정됨에 따라서 같은 단지에서 2차 줍줍이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의정부시 거주자만 지원이 가능했다.

    의정부 거주자만 가능

     

    따라서 무순위를 노린다고해도 해당 거주지로 이전을 해야 가능한 것이다. 그래도 가끔 대규모 택지지구 무순위 청약의 경우 전국청약으로 나오기에 잘 째려보면 아파트를 분양받는게 가능은 하다. (포기하지 말자) 예를들어 평택 고덕 a-39블럭 무순위청약(잔여세대)의 경우 전국청약이 가능했다.

     

    lh 청약 하는 방법 또한 간단하다.

     

    1. lh 청약센터 로그인 후 -> 인터넷 청약 -> 분양주택 시작하기 클릭

    분양주택으로 골라야한다.

    2. 원하는 아파트 + 주택형을 골라서 쭉 진행해주면 된다.

    원하는 아파트 고르기

     

    평형고르기

     

    원하는 공급방식 고르기(일반공급/특별공급/무순위공급)

    뒤에는 그냥 신청서 양식에 맞게 작성해서 내면 된다. 그래도 제출하기전 하나하나 다 확인하면서 하는게 좋다. 괜히 잘못적어서 당첨되고나서 부적격나면 마음만 아파진다.

     

    그래서 내 청약 결과는 어떻게 되었느냐 바로 당첨은 아니였고 예비번호를 받았다. 그것도 100번대로 ㅠㅠ

    세대수가 가장 많은 59A 타입으로 지원했다.

    예비 100번대 초반을 받았는데 59A타입의 전체 공급세대가 396세대 였기에 미계약분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예비 서류를 보냈다. 대략 잔여세대 계약이 70~75%만 나와줘도 승산이 있었다. 

     

    그래서 결과는?

    다행히 나까지 예비가 돌아서 계약할수 있는 기회가 돌아왔다.

    감격의 순간이였다.

    당첨 예비 목록 명단을 확인했을때 내 앞에 20~30명이 예비계약 서류조차 안낸걸 알 수 있었다. 다른데가 당첨이 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 너무나 감사한 일이였다. 그래서 이렇게 당첨이 되고 나서 선당후임장을 가봤는데.. 정말 숲세권이였다. 숲세권 = 근처에 산이 있다. 

     

    근처에 아무것도 없다.

    솔직히 이걸 계약해야되나 왜 앞서 사람들이 안했는지 알것 같은 입지였다. 그래서 직장까지의 거리를 찍어봤다.

    멀긴 멀다.

    대충 뭐 회사까지 1시간정도면 가기도 하니까 그냥... 평소에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는 시간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계약했다.  추후에 자동차를 살지말지는 결정해야 할 것 같다.

     

    당첨전략?

    솔직히 말해서 운이 좋았다. 이건 뭐 전략이고 뭐고 없다 일단 선당후곰이다.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lh청약 의 경기도 외곽 무순위 청약 물량들의 분양가는 보통 1~4억 사이이다. 진짜진짜 싼것 같다. 물론 서울에서 엄~청 멀어지지만 그냥 "광역버스타고 다녀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겁없이 질렀던것 같다. 돈이 없는걸 어쩌나.. 이거라고 줍줍해야지

     

    정리하자면 이렇다.

    1. 무순위 청약 중 전국청약을 찾아서 도전해볼 것

    2. 예비가 뜨더라도 포기하지말고 서류는 넣어볼 것

    3. 당첨되면 직장과의 거리를 고려하여 그냥 "이정도면 안죽고 다닐 수 있을것 같다." 하는 거리는 계약도 고려해볼 것

     

    뭐 노력으로 당첨되었다. 내가 알아본게 실력이였다. 이런건 의미없다. 결국 죽자고 알아봐도 다떨어지는 사람이 있고 한방에 당첨되는 사람도 있다. 결국 넣어보냐 안넣어보냐의 차이이다. 청약 신청 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으니 나같은 30대 초반인 경우 몸으로 떼울 수 있는 거리면 일단 넣어보는건 어떻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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