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용점수제 도입

2021년 1월 1일부터 기존 신용 등급제가 페지되고 신용점수제가 도입이 됩니다.

 

 

출처: 금융위원회

 

신용점수제?

기존 1~10등급으로 나뉘어져 있던 신용등급을 1~1000점의 좀 더 세밀하게 평가 할 수 있게 변경하는 제도

 

이걸 왜하는거야?

바로 '문턱효과' 때문입니다. 대출심사를 받을 때, 몇점 차이로 하위등급을 적용받는 경우 1,2 금융권에더 대출이 불가능하고 이 때문에 불이익이 크다는 것입니다.

 

 

<출처: 조선비즈- 이윤정, 신용등급 안녕… 내년부터 신용점수제 전 금융권서 시행>

 

예를 들어봅시다.

은행에서 대출은 해주는 마지노선이 6등급인데 사실상 6등급 하위권과 7등급 상위권은 신용 점수에서 큰차이가 없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6등급하위권은 6등급이라서 대출이 되고 7등급 상위권은 7등급이라서 대출이 안되는 획일적인 기준을 변경하고자 신용 점수제가 도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걸 하면 뭐가 좋아지는거지?

 

출처: 금융위원회

 

1. 6~7등급 이하의 저신용 계층의 점수제 개편

    - 위의 예시에서 나왔듯 더이상 등급으로 나누지 않기 때문에 정밀한 평가가 가능

    - 금융위원회에서는 신용점수가 도입되면 연 1%정도가 금리 절감 헤택을 볼 것이라고 예상

    - 신용카드, 햇살론, 중금리등의 서민 금융상품 지원대상 확대

 

2. 신용등급 상위권의 변별력 증가

    -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신용 등급이 1등급인 인원이 전체의 약 30%이고 2,3등급을 포함하면 약 50%가 넘음

    - 고신용점수자 사이에서도 더 높은 신용점수를 가진자를 판별해 낼수 있음

 

3. 주택담보대출 탈락자 감소(10등급도 보금자리론 신청 가능)

    - 기존에 기본형 적격대출의 경우 신용평가 시 채무자 요건을 신용등급에서 1~9등급까지 대출이 가능했었음

    - 개편된 점수제에서는 1000~445점으로 점수를 적용

    - 보금자리론 기준역시 신용점수제를 적용

    - 10등급이여서 대출을 못받는 탈락자 수십명 구제가 가능해짐

    -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탈락자의 3% 정도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을것"이라고 이야기 함

 

4. 제2 금융권 대출 시 신용등급 하락 문제 개선

    - 기존에는 제2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시에 신용등급이 크게 하락했음

    - 신용등급제로 전환되면서 금융업권에 대한 반영비율이 감소, 대출금리 반영 비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수정

    - 이제 2금융권에서 중도금대출, 유가증권 담보대출을 받아도 신용점수 하락폭이 은행과 동일

 

5. 채무 연체 기준 완화

    - 단기연체완화: 10만원 5영업일 이상 연체 -> 30만원 30일 이상 연체

    - 장기연체완화: 50만원 3개월 이상연체 -> 100만원 30일 이상 연체

    - 연체 이력을 공유하고 평가에 반영하는 기간: 3년 -> 1년으로 변경

 

내 점수는 어떻게 확인하면 되나?

위의 도입된 신용점수는 토스, 카카오뱅크, 뱅크샐러드, 핀다 등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신용점수 등급표

신용등급	NICE	KCB
1등급	900 ~ 1000	942 ~ 1000
2등급	870 ~ 899	891 ~ 941
3등급	840 ~ 869	832 ~ 890
4등급	805 ~ 839	768 ~ 831
5등급	750 ~ 804	698 ~ 767
6등급	665 ~ 749	630 ~ 697
7등급	600 ~ 664	530 ~ 629
8등급	515 ~ 599	454 ~ 529
9등급	445 ~ 514	335 ~ 453
10등급	0 ~ 444	0 ~ 334

기존에 등급제는 점수별로 이렇게 신용등급단계가 구분이 되어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