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린이 탈출기(15) - 입주자예정협의회 가입하기(일산 엘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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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린이 탈출기(14) - 오피스텔 대출 규제(LTV, DSR, 엘로이 중도금 대출)

저번에 엘로이 중도금 대출을 신청하고 집에왔는데 엘로이도 입주자예정 협의회라는 것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미 단톡방에는 1100명가량의 입주예정자가 들어와있다.

 

1. 입주자예정협의회?

- 입주자예정자협의회(입회협)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계약자들이 완공전에 건설사가 분양시 홍보한 내용을 건축시에 잘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하자가 있으면 보수해달라고 주장하는 등의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더 잘짓기 위한 입주자 모임이라고 보면 된다.

 

- 계약금, 중도금을 내고 그냥 마냥 건설사가 잘 지어주겠지 하고 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확인해서 나쁠건 없을 것

- 법적인 권한도 없고 법적인 개념도 없다.

- 하지만 전체 계약자의 위임장을 50%이상을 받으면 더이상 건설사도 무시할 수 없게 된다. (단체로 컴플레인 거는게 가능해진다.)

- 주로 위임장을 받고나서 몇명의 운영진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2. 무슨일을 주로 하는데?

- 아파트 하자 확인: 조경, 단지 출입구위치, 방의위치, 벽채 -> 비용과 시간이 많이 발생하는 하자에 대해서 시정요구

- 주변 인프라 건축 건의 : 지자체에 도로, 상하수도, 방음벽 등 편의시설에 대한 요구

- 입주시 등기: 입주시에 대출할 은행도 섭외 -> 해당 은행에서 보존등기, 근저당설정등기에 필요한 기관도 연결

 

3. 내 개인정보랑 회비 떼먹는거 아니야?

음.. 이 부분에 대해서는 case by case인 경우인데 대부분 좋은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경우 입주예정자 협의회가 초기에 구성되어 관리단이 빠르게 구성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다. 웬만하면 하는게 좋지않을까? 사실 회비가 많아봐야 몇십만원 정도인데 이돈으로 나의 부동산 가격을 올려준다고 한다면 전혀 아깝지 않을 수 있다.

 

4. 입주 예정자 협의회 구성 후 활동 단계

- 입주 예정자 협의회 구성 -> 위임장(50%이상 달성) -> 하자 및 각종 민원 처리 -> 등기 관련 자문

 

어차피 혼자 목소리를 내봐야 건설사는 들어주지 않는다. 사실 입예회가 만들어지는 것을 그렇게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직접 나설게 아니라면 빠르게 가입해서 위임장내고 내 권리를 챙기도록 하자.

 

http://m.kyeongin.com/view.php?key=20181203010000673 

[`권리`가 `권력`이 된 입주예정자협의회·(1)무소불위 권력 집단화]정당한 권리인가, 다수의 갑질

 

5. 일산 엘로이 입주 예정자 협의회

네이버 카페 모습

이미 카페랑 카톡으로 만들어져있길래 가입했다. 현재 계속 모으는 중인것 같다. 중도금 대출 받으시는 곳 앞에서 봉사하고 계시던데 화이팅하셨으면 좋겠다.

카페주소:

https://cafe.naver.com/thesharplroe

[공식] 더샵 일산엘로이 입주예정자 카페 : 네이버 카페